2024년 11월 27일(수)

아이폰 배터리 교체 할인 기간 '한 달'도 안 남았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이경은 기자 = 애플의 아이폰 배터리 교체 할인 프로그램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아 교체 계획이 있는 유저는 서둘러야 할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지난해 말 구형 아이폰의 배터리 노후화를 이유로 성능을 의도적으로 저하시켰다는 논란이 일어난 후 구형 아이폰 배터리 교체 비용을 대폭 할인하는 배터리 교체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현재 아이폰6 시리즈 및 이후 모델에 대한 보증 제외 배터리 교체 비용은 3만4천원이다.


GettyimagesKorea


그러나 올해가 지나면 새롭게 출시된 아이폰X 시리즈 8만5천원, X시리즈를 제외한 모든 기종이 5만9천원으로 변경된다.


그렇다면 유저는 배터리 교체를 해야하는 지는 어떻게 스스로 판단할까.


현재 애플은 사용자가 직접 배터리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배터리 성능 상태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


또 배터리 잔량이 적거나 기온이 급격히 내려갈 때 전력공급 차질, 예기치 못한 꺼짐 현상 등을 방지하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도 실시했다.


애플 공식 홈페이지


현재 애플은 적정 교체 시점을 명시하지 않고 있지만 대략 70~60% 수준으로 성능이 떨어지면 '배터리 성능 저하'라고 표시하며 배터리를 교체를 권고한다.


배터리 교체는 액정 손상 등 외부 손상이 없을 때만 가능하며 사설 수리 업체에서 수리 받은 경우에도 교체할 수 없다.


아이폰 배터리 교체 할인을 받을 수 있는 기간이 한 달이 채 남지 않았다.


그러니 지금 당장 아이폰을 들고 배터리 성능 상태를 점검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