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오늘(2일)부터 온라인에서도 '로또' 살 수 있다"

동행복권 홈페이지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오늘부터는 온라인으로도 '로또'를 살 수 있다. 


2일 동행복권에 따르면 나눔로또가 맡고 있던 복권수탁사업자가 '동행복권'으로 바뀌었다. 


이에 따라 동행복권은 앞으로 5년 동안 로또와 연금복권, 인쇄복권, 전자복권 등 수탁업무를 받게 된다. 


복권위원회는 또 복권 판매점, 편의점 등 오프라인에서만 판매 가능했던 복권을 인터넷에서도 판매하기로 했다. 


온라인 로또 구매방법 / 동행복권 홈페이지


구매 희망자는 개인 PC를 통해 '동행복권' 홈페이지에 접속한 후 성인인증을 거쳐 로또, 연금복권 등을 구매할 수 있다.   


단, 판매량은 회차당 판매액의 5%(약 38억원)로 제한한다. 기존 판매점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과잉 구매 방지를 위해서다.


1인당 1회 구매 한도도 5천원으로 제한된다. 


로또 복권 판매 마감 시간과 복권 당첨금 수령은 예전과 같다.


기사와 관련없는 자료사진 / gettyimagesBank


추첨 방송사와 추첨 시간도 바뀐다. 


현재 SBS에서 진행했던 로또 추첨 방송은 오는 8일 836회차부터 MBC로 변경한다.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38분에 진행했던 추첨 방송 시간도 12분 늦춰져 8시 45분에 진행한다. 


SBS플러스에서 추첨 방송이 진행됐던 연금복권은 12월 5일 제288회차부터 MBC드라마에서 매주 7시 40분 생방송으로 추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