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11월 4주 독자들이 선택한 교보문고 종합 베스트셀러

(좌) 미래의창, (우) 엘릭시르


[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연말을 맞아 겨울 한정판 에디션을 만든 베스트셀러가 다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지난 29일 교보문고의 온·오프라인 도서 판매량에 기초한 11월 넷째 주 베스트셀러 순위 집계에 따르면 김난도 사단의 '트렌드 코리아 2019'가 종합 1위에 올랐다.


해당 도서는 한달 넘도록 1위 자리를 내주지 않고 있다.


조던 피터슨의 '12가지 인생의 법칙'의 판매는 점점 상승세를 타며 종합 2위에 올랐다.


연말이 다가오면서 인생에 대한 조언과 스스로 성찰하기 위해 더욱 관심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


'우리가 보낸 가장 긴 밤', '모든 순간이 너였다' 등 감성 에세이도 여성 독자에게 더욱 인기를 얻었다.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 했다', '곰돌이 푸,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 등 베스트셀러가 겨울 한정판 에디션을 출간하면서 관심받고 있다.


전민희 작가의 11년 만에 신작 '룬의 아이들 블러디드'가 출간과 함께 종합 8위에 올랐다.


'룬의 아이들' 시리즈는 국내 판타지소설 분야에서 전무후무한 기록을 가지며 새로운 시리즈가 출간되길 많은 독자들이 기다렸다.


연령별로는 20대 독자가 63.6%로 압도적으로 높았고, 남녀 성별 차이는 거의 없이 두루 인기를 얻었다. 다른 소설에 비해 남성 독자층의 마음을 움직여 눈길을 끌었다.


교보문고 11월 4주 주간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


1. 트렌드 코리아 2019(김난도 외 8명 / 미래의 창)


2. 12가지 인생의 법칙(조던 B. 피터슨 / 메이븐)


3. 골든아워1(이국종 / 흐름출판)


4.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백세희 / 흔)


5. 우리가 보낸 가장 긴 밤(이석원 / 달)


6. 돌이킬 수 없는 약속(야쿠마루 가쿠 / 북플라자)


7. 모든 순간이 너였다(한정 스페셜 에디션)(하태완 / 위즈덤하우스)


8. 룬의 아이들 - 블러디드 1(전민희 / 엘릭시르)


9. 수미네 반찬(김수미 / 성안당)


10.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100쇄 기념 스페셜 에디션)(김수현 / 마음의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