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 비케이바이오와 손잡고 숙취해소음료 공동 개발

보다 효과적인 숙취해소음료 위해 월등한 연구개발 기업과 협업

[인사이트] 심채윤 기자 = 롯데칠성음료가 바이오소재 전문기업 비케이바이오와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하며 숙취해소음료 개발에도 나선다.

29일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28일 제주시 구좌읍에 위치한 비케이바이오 본사에서 '숙취해소음료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상태 롯데칠성음료 영업본부장, 최혁준 비케이바이오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이번 협약을 통해 롯데칠성음료는 비케이바이오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토대로 공동 연구를 진행한다.

비케이바이오는 제주향토 강소기업이기도 해, 숙취해소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제주산 천연원료 확보 및 분석을 위한 연구개발력을 자랑하고 있다.

또, 롯데칠성음료는 기존 제품보다 더 효과적으로 혈중 알코올 및 아세트알데히드 농도를 감소시키는 기능 성분을 활용한 숙취해소음료의 개발 및 생산에도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 협약은 롯데칠성음료의 오픈이노베이션 프로젝트 중 하나다. 숙취해소제품에 대한 공동 연구개발을 통해 향후 지식재산권 공동 출원도 추진할 예정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숙취해소제품에 연구 및 개발 경험이 풍부한 비케이바이오와 손잡게 되어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비케이바이오와 활발한 교류 및 공동개발을 통해 한국인의 체질과 입맛에 맞는 숙취해소음료를 내년 하반기에 자신있게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