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배우 태런 에저튼의 액션이 이번에도 통했다.
지난 28일 개봉한 새로운 '로빈 후드'를 선보인 활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 '후드'가 또 한 번 관객들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했다.
그동안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시원시원한 활 액션과 짜릿한 스릴을 안겨주는 마차 체이스, 그리고 압도적인 스케일의 대규모 전투 신 등 러닝타임 내내 쉴 틈 없이 몰아치는 액션 시퀀스가 관객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내고 있다.
이미 영화 '킹스맨' 시리즈로 믿고 보는 배우가 된 태런 에저튼 표 액션은 '후드'를 통해 그 방점을 찍을 것으로 보인다.
'후드'를 향한 뜨거운 반응은 예매율에서부터 심상치 않았는데, 개봉 전부터 동시기 개봉 외화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관객들의 관람 의사를 입증했다.
특히 배우 김혜수, 유아인 주연의 영화 '국가부도의 날'과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를 이어 전체 예매율 3위를 기록하며 새로운 흥행작 탄생을 예고했다.
영화는 역대 가장 젊고 유쾌한 뉴 히어로 로빈 후드를 탄생시키며 속을 뻥 뚫어주는 사이다 액션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이미 검증된 태런 에저튼의 액션에 새로움을 안겨주는 중세 배경의 현대적인 액션 시퀀스들은 오직 '후드'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함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특히 현존하는 최고의 활 액션 전문가 라스 앤더슨의 지도 아래 고대 명사수들의 활 기술까지 완벽하게 재현한 태런 에저튼은 영화 속 모든 액션을 대역 없이 직접 소화하며 관객들에게 시각적인 즐거움까지 선사하고 있다.
어떤 상황에서도 완벽한 활 액션을 선보이는 태런 에저튼은 '후드'를 통해 활 액션의 신세계가 무엇인지 제대로 확인시켜줄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태런 에저튼의 이전 작품들에서는 볼 수 없었던 그의 일편단심 로맨스까지 더해진 '후드'는 역대 가장 매력적인 영웅 로빈 후드의 탄생을 알리며 올겨울 최고의 오락 액션 무비로 흥행 순항을 이어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