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아시아에서 최초로 열리는 서울 세계삼보대회손경식 CJ회장-구자열 LS회장, 공동 조직위원장 내정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내년 서울에서 열리는 세계삼보대회 조직위원장에 손경식 CJ그룹 회장과 구자열 LS그룹 회장이 공동으로 맡게 됐다.
27일 대한삼보연맹에 따르면 105개 나라에서 1천명이 넘는 선수단이 참가하는 세계삼보대회가 2019년 11월 서울에서 개최된다.
세계삼보대회가 아시아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시아에서 처음 서울에서 열리는 세계삼보대회 공동 조직위원장에는 손경식 CJ그룹 회장과 구자열 LS그룹 회장이 각각 내정됐다.
손경식 CJ그룹 회장과 구자열 LS그룹 회장은 조용한 카리스마 경영으로 재계에서도 알아주는 마당발 경영인으로 대회 성공적 개최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 손경식 CJ그룹 회장의 경우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직을 겸임하고 있고 구자열 LS그룹 회장은 대한자전거연맹 회장을 맡으며 왕성하게 활동 중이다.
국제삼보연맹(FIAS)은 서울에서 열리는 세계삼보대회를 통해 상금 제도를 처음 도입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져 더욱 기대를 모으게 한다.
정찬수 서울삼보연맹 회장은 "내년 세계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중앙연맹과 합심해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대한삼보연맹은 세계삼보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다음달인 12월 1일 서울 강서구 서울호서예술전문학교에서 서울삼보연맹 회장배 삼보대회를 개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