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Q코리아, 아무런 예고 없이 '까르띠에X유아인' 프로젝트 영상 공개
[인사이트] 황성아 기자 = 지난 금요일, 예고 없이 인스타그램에 등장한 유아인의 영상이 화제다.
늦가을을 연상시키는 브라운 계열의 의상을 입고 카메라 앞에 선 유아인이 집중한 상태로 책장을 한장 한장 넘기는데, 다음 장면에서 독자들은 그 책에는 아무 것도 쓰여 있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는 내용이다.
지난 24일 남성 패션 매거진 GQ코리아는 인스타그램에 배우의 역할에만 안주하지 않고 아티스트로서의 면모를 톡톡히 보여주고 있는 유아인과 1904년 최초의 현대식 손목시계를 세상에 선보인 '까르띠에'가 함께한 프로젝트 영상을 올렸다.
영상 속 배우 유아인은 '더 이상 말이 필요 없는' 상황을 은유적으로 표현해 꽉 찬 느낌을 선사한다.
'산토스 드 까르띠에 워치' 메인 모델로 삼은 '까르띠에'
총 세 가지 영상으로 구성된 이번 프로젝트는 산토스 드 까르띠에 워치를 메인 모델로, 산토스맨 유아인과 까르띠에 만의 독보적인 가치와 느낌을 담고 있다.
둘의 공통점은 화려한 수식어나 미사여구 없이도 그 존재 자체로 가치가 입증된다는 점.
이러한 공통점에서 출발한 세 가지 영상은 유아인과 산토스 드 까르띠에 두 존재가 주는 말이 필요 없는’ 세 가지 상황을 독특한 방식으로 보여준다.
아무것도 적혀있지 않은 책을 읽고, 빈 캔버스를 감상하거나 혹은 TV 속 자신의 모습과 대면해 침묵을 일관하며 묘한 표정을 보이는 유아인. 감히 유아인이 아니고서는 불가능한 듯한 대담한 느낌이 30초 남짓의 시간을 압도한다.
"예술 필름 같은 느낌 주는 까르띠에 영상"
영상의 후반부에 삽입된 산토스 드 까르띠에 컷에서는 각 타임피스만의 정교함을 느낄 수 있어, 한 편의 예술 필름과 같은 느낌을 더한다.
유아인 만의 독특한 개성과 산토스 드 까르띠에가 전하는 선명한 고귀함이 담긴 영상 프로젝트는 지난 23일 금요일 첫 공개됐다.
뒤이어 11월 27일 화요일 두 번째 영상이, 11월 30일 금요일에 마지막 영상이 GQ 인스타그램 계정과 Vogue 인스타그램 계정 을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