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세계 최강 서포터 '마타' 조세형까지 영입하며 '드림팀' 완성한 SKT T1

Facebook 'sktt1.lol'


[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왕조 재건'을 목표로 내세운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임단 SKT T1의 마지막 퍼즐은 세계 최고의 서포터 '마타' 조세형이었다.


26일 SKT T1은 공식 SNS를 통해 서포터 '마타' 조세형과 '플라이' 김상철 코치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앞서 엄청난 부진 속에 창단 이후 처음으로 '롤챔스'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 SKT T1은 새로운 시즌을 앞두고 '왕조 재건'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다.


그 시작으로 지난 22일 '칸' 김동하, '크레이지' 김재희, '하루' 강승민, '클리드' 김태민, '테디' 박진성을 대거 영입했던 SKT T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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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마지막 퍼즐로 '마타' 조세형을 선택하며 강력한 더블 스쿼드를 구축하게 됐다.


사실 '페이커' 이상혁, '테디 '박진성', '칸' 김동하는 성격과 고집이 강한 선수들로 분류된다.


이 때문에 훌륭한 오더 능력과 풍부한 경험을 가진 '마타' 조세형의 영입은 이들을 컨트롤할 수 있는 중요한 키가 될 전망이다.


올 시즌 KT 롤스터의 '2018 시즌 LCK 서머' 우승, 롤드컵 8강을 이끌며, 특히 '쓰레쉬' 장인으로 군림 중인 '마타' 조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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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롤챔스, 롤드컵 등에서 SKT T1에게 칼을 겨눴던 '마타' 조세형이 SKT T1의 부활을 이끌 수 있을지 많은 게임팬들의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날 '마타' 조세형과 '플라이' 김상철 코치의 영입을 알린 SKT T1은 '푸만두' 이정현, '벵기' 배성웅 코치와 계약이 종료됐음을 알리기도 했다.


이에 대해 SKT T1 측은 "이정현 코치는 새로운 팀으로 이적할 것이며, 배성웅 코치는 군 입대를 준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