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주말을 지내고 온 월요일은 나른해서 일이나 공부를 하려면 집중력을 몇 배로 쏟아부어야 한다.
지난 25일 위너스북 출판사는 하루를 효율적으로 보내는 방법을 담은 책 '오늘부터 나는 낮잠을 잔다'를 출간했다고 밝혔다.
어떤 사람은 저자의 주장에 일 할 시간도 모자란데 '웬 낮잠'이냐고 말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할 일을 미루고 낮잠을 자다니 '말도 안되는 일'이라며 거부감을 느끼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른다.
그런데 이게 사실 충분히 말이 되는 일이다. 낮잠은 일과 중 잠시 우리 몸을 쉴 수 있도록 해줌으로써 이 다음을 버틸 수 있게 해주는 힘이 된다.
저자는 휴가를 내서 한 달 내내 해외여행을 다녀오는 거창한 휴식보다 잠깐씩 쉬어 일상을 버틸 힘을 지속적으로 충전해 주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낮잠 또한 '피로 사회'를 살아가는 대한민국 사람들이 자신의 생활을 이겨낼 수 있게 해주는 한 요소로 삶의 균형을 맞출 수 있는 힘이라고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