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1800년대 미국 메사추세추에서 실제로 일어난 사건을 모티브로 대부호 상속녀와 하녀의 매혹적인 드라마를 그려낸 영화가 국내를 찾아온다.
2019년 1월 개봉하는 영화 '리지'는 국내 관객들의 취향을 저격하는 선댄스 영화제에서 화려한 프리미어를 선보이며 화제가 된 작품이다.
이는 영화 '트와일라잇', '퍼스널 쇼퍼', '카페 소사이어티' 등 다양한 장르와 캐릭터를 소화하며 할리우드 대표 여배우로 자리 잡은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출연하며 화제를 모았다.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이번 영화 '리지'에서 치명적인 매력으로 모두를 홀릴 하녀 '브리짓' 역을 맡아 또 한 번 새로운 연기 변신을 보여줄 예정이다.
할리우드 스타일 아이콘으로 수많은 셀럽들의 롤모델로 자리 잡은 클로에 세비니는 '리지'에서 대부호의 상속녀 '리지' 역을 맡아 섬세한 감정 표현과 뛰어난 연기력으로 이미 해외 평단의 극찬을 받은 바 있다.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두 여배우들의 우아한 케미와 함께 1800년 대 미국 남부를 완벽 재현한 아름다운 미장센과 감성적인 클래식 선율의 OST까지 더해져 새해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리지'의 티저포스터는 햇빛이 쏟아지는 푸르른 정원에서 은밀한 대화를 나누는 듯한 두 여성의 모습이 그려져 궁금증을 자아낸다.
"하녀가 온 뒤 모든 것이 바뀌었다"는 카피가 더해지며 예비 관객들의 감성을 자극하고 상속녀와 하녀 사이에 일어날 일들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