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새벽에 들으면 눈물 펑펑 쏟는다는 강민경 '병원에 가다' 라이브

Instagram 'iammingki'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다비치 멤버 강민경이 10년 만에 가수 미루의 곡 '병원에 가다'를 완벽 커버했다.


지난 24일 강민경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19살에 불렀던 프로젝트 앨범을 아직도 좋아해 주시는 분들을 위해"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게재된 영상 속에는 반주에 맞춰 노래를 부르고 있는 강민경의 모습이 담겼다.


Instagram 'iammingki'
Instagram 'iammingki'


갈색톤의 옷을 입은 강민경은 멍하니 한곳을 응시하며 감정 이입을 하기 시작했다.


'병원에 가다'가 이별의 아픔을 그린 노래인 만큼 강민경은 금방이라도 울 것 같은 표정을 지어 보였다.


이어 강민경은 눈을 지그시 감은 채 덤덤하게 말하듯이 노래를 불렀다. 


Instagram 'iammingki'


강민경은 해당 곡의 하이라이트인 "내 가슴에 열이 나 기억은 멈춰 서있고"부분에서 특유의 애절한 보이스를 마음껏 드러냈다.


이처럼 절절하면서도 호소력 짙은 강민경의 목소리를 듣고 있다 보면 절로 눈물이 날 정도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목소리 너무 예쁘다", "중학생 때 엄청 많이 들었는데… 추억 돋는다", "다시 들어도 감동이다" 등 열띤 반응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