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배우 김향기의 감각적인 화보 컷이 공개됐다.

이번 공개된 화보는 김향기의 색다른 모습이 담겨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꽃으로 가득 채운 점퍼를 입고 화사한 웃음을 짓는 모습과 아방가르드 한 옷을 입고 몽환적인 분위기를 뽐내는 등 김향기만의 감각적인 매력을 선보였다.

특유의 밝은 모습으로 어려운 착장도 센스 있게 소화해낸 배우 김향기는 사랑스러움부터 카리스마, 신비로움부터 강렬함까지 다양한 이미지를 매혹적으로 표현해냈다.

한편 올해 열아홉 살인 13년 차 배우 김향기가 선택한 10대 시절의 마지막 영화인 '영주'는 배우 김향기의 진가를 확인할 수 있는 첫 원톱 영화로 주목을 받고 있다.

'영주'는 사고로 부모를 죽게 만든 가해자들과의 만남을 통해 절망 끝에서 낯선 희망을 만나는 열 아홉 어른 아이 영주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주인공 영주역을 맡은 김향기는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영주'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영화가 다루는 주제는 굉장히 묵직한데 시나리오는 담담하길래 되게 흥미로워 여운이 길게 남았다"라고 전했다.

배우 김향기의 더 많은 화보와 영화에 대한 인터뷰는 영국 라이선스 패션&컬처 매거진 데이즈드 코리아 12월 호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열 아홉 어른 아이 '영주' 그 자체로 분한 김향기가 전하는 따뜻한 위로의 메시지를 담은 영화 '영주'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