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연말 데이트는 대학로서 하자"···'루드윅' 등 명품 뮤지컬 대거 포진

인터파크 티켓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올 연말 뮤지컬 '루드윅: 베토벤 더 피아노'를 포함해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한 장르의 뮤지컬을 대학로에서 만날 수 있다.


지난 22일 뮤지컬 '루드윅: 베토벤 더 피아노'의 캐스팅 스케줄이 공개된 가운데, 각 예매사이트에서 2차 예매가 진행됐다.


소극장에서는 이례적으로 트리플 캐스팅으로 진행돼 다양한 배우 조합이 기대되는 가운데, 11월 27일 첫 공연은 김주호(루드윅 역), 김현진(청년 역), 김소향(마리 역)이 첫 테이프를 끊게 된다. 


뮤지컬 팬들 사이에선 과연 어떤 조합이 최고의 '루드윅'인지 새로운 스토리와 배우들의 연기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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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일까지 열리는 이번 공연은 이미 프리뷰 할인이 진행되고 있으며, 이번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수험생들에게도 수험표 소지자에 한해 40~50% 할인이 적용된다.


한편 오는 27일 첫 공연을 시작하는 뮤지컬 '루드윅: 베토벤 더 피아노'와 함께 대학로는 그야말로 명품 뮤지컬들의 빅 매치가 시작됐다.


지난 9일 오픈한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 10월 23일 오픈한 뮤지컬 '랭보' 등 신작은 물론 기존의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는 뮤지컬 '빨래', '김종욱 찾기', '오! 당신이 잠든 사이'까지 다양한 장르의 뮤지컬들이 대학로에 총출동했다.


새로운 장르의 작품을 찾는 뮤지컬 팬들 또는 시험을 막 끝내고 자유를 만끽할 수험생들, 연말연시에 새로운 볼거리를 찾는 관객들이라면 이번 시즌의 대학로 나들이는 그야말로 축제와 같이 대학로 거리에서 다양한 작품들로 만족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사진 제공 = ㈜과수원뮤지컬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