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10년 후에 봐도 좋을 것 같은 '명품' 음악 영화 4편

영화 '위시업'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눈과 귀 모든 것을 만족시켜 주는 '음악 영화'를 좋아하는가?


추운 날씨에 영화관으로 데이트를 가는 커플이 많은데, 근래에 좋은 음악 영화가 많이 나와 눈길을 끈다.


자극적이지 않고 훈훈한 성장스토리로 전개되면서도 2시간 동안 지루하지 않게 좋은 노래를 들려주는 음악 영화를 소개한다.


많은 이들에게 이미 인정받은 작품이라 10년 후에 봐도 좋을 듯하다.


1. 어설픈 청춘들의 단단한 음악세계, 영화 '싱 스트리트'


영화 '싱 스트리트'


먼저 개봉 이후 수많은 하이틴 영화 팬들에게 긴 여운을 안겼던 영화 '싱 스트리트'는 아무것도 모르는 어설픈 학생들이 만들어내는 가슴 뛰는 사운드가 채워진 작품이다.


이는 첫눈에 반한 '라피나'를 위해 '코너'와 그의 친구들이 무모하게 밴드를 창단하며 음악을 만들기 시작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경쾌한 밴드 음악으로 첫사랑의 노래를 부르며 성장하는 여운 가득한 영화인 '싱 스트리트'는 어설픈 청춘들의 단단한 음악 세계를 그리며 성장하는 10대의 간절함을 체험할 수 있다.


2. 서로의 뮤즈가 되어, 영화 '스타 이즈 본'


영화 '스타 이즈 본'


'스타 이즈 본'은 타인을 통해 자신의 음악적 재능을 표출하게 돼 스타로 성장해 나가는 영화다.


이는 노래에는 놀라운 재능을 가졌지만 외모에는 자신이 없는 무명가수 '앨리'가 톱스타 '잭슨'을 만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우연한 만남에서 시작된 인연으로 앨리와 잭슨이 서로의 음악적 뮤즈로서 성장해 나가는 내용을 다루는 영화 '스타 이즈 본'은 음악 자체가 주는 힘을 통한 두 인물의 각기 다른 성장을 느껴볼 수 있다.


3. 스타가 아닌 전설로 남을,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마지막으로 지난 10월 31일에 개봉하여 아직까지도 열기가 식을 줄 모르는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는 보는 이들로 하여금 벅찬 감동을 이끄는 밴드 '퀸'의 성장 과정이 녹아들어있는 영화다.


이는 공항에서 수하물 노동자로 일하며 음악의 꿈을 키우던 이민자 출신의 아웃사이더가 '프레디 머큐리'라는 이름으로 밴드를 이끌게 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오직 음악에 대한 집념으로 월드 스타의 반열에까지 올라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산하는 인물들을 중심으로 한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는 밴드 음악을 바탕으로 한 성장이 주는 전율의 최대치를 확인할 수 있다.


4. 마법 같은 현실경계 뮤지컬 무비, 영화 '위시업'


영화 '위시업'


음악을 배경으로 한 성장 영화들의 연이은 성공을 이어갈 뮤지컬 영화 '위시업'은 지루했던 일상이 어플을 통해 한순간에 마법처럼 변하게 되는 현실경계 로맨스물이다.


이는 소원을 들어주는 어플 'YOUniverse'를 우연히 설치하게 된 소심한 전학생 '카일'의 짝사랑 연대기를 그렸다.


특히 '위시업'만의 영화 속 뮤지컬 구성이 보는 이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것을 예고하며, 국내에서도 인지도 높은 가수 브루노 마스의 'Locked Out Of Heaven'을 카일 역의 '로스 린치'가 자신만의 스타일대로 부르는 장면 또한 영화 속에서 또 다른 재미를 더할 것이다.


성장 영화들의 흥행을 이어갈 올겨울 단 하나의 현실경계 로맨스 뮤지컬 '위시업'은 오는 12월 13일 개봉으로 국내 관객들에게 새로운 시작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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