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추운 겨울 훈훈함 더하는 '사랑의 깍두기' 담그기 행사 진행한 은평구

은평구청장 김미경 / 은평구청 홈페이지 캡쳐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은평구 구산동(동장 김소영)과 새움 어린이집(원장 류미라야) 원아 20명은 11월 16일 (금)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한 사랑의 깍두기 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구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새움 어린이집 원아들이 함께 100kg의 깍두기를 담가 어린이집에서 후원한 떡 30팩과 함께 독거노인, 한부모, 복지사각지대 가정 등 30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나눔 행사를 주관한 새움 어린이집 원장은 "아이들이 고사리손으로 직접 무를 자르고 양념을 버무려 정성이 가득 담긴 음식을 주변 이웃들에게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아이들에게도 단순한 김장체험이 아니라 나눔을 배우고 실천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어서 좋았다"라고 말했다.


사진제공 = 은평구청


김소영 구산동장은 "올 겨울은 더욱 추울 것으로 예상되어 걱정이 많지만 깍두기를 직접 담가 저소득층과 나눔으로써 온 동네가 따뜻해지는 것을 느꼈다"라고 말했다. 


또한 "각자 바쁜 일상 속에서도 이웃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함께해주신 구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