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소녀 감성 폭발했던 추억의 애니 '후르츠 바스켓' 2019년 다시 돌아온다

Instagram 'fruba_pr'


[인사이트] 한예슬 기자 = 소녀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어 주었던 추억의 애니메이션 '후르츠 바스켓'이 다시 찾아온다.


지난 20일(현지 시간) 일본 매체 '소라뉴스24(SoraNews24)'는 많은 소녀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애니메이션 '후르츠 바스켓'이 내년 새 애니메이션 시리즈로 리메이크돼 찾아올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후르츠 바스켓은 나츠키 타카야의 동명 만화책을 토대로해 지난 2001년 26부작으로 제작된 고전 애니메이션이다.


후르츠 바스켓 속의 주인공인 토오루는 비록 두 부모를 잃은 고아지만 누구보다 착한 마음씨를 가진 소녀다.


애니메이션 '후르츠 바스켓'


토오루는 마음의 상처가 있는 소마 가(家) 사람들을 치유해가며 소마 가를 뒤흔든 저주도 함께 푼다. 


또한 쿄우와 유키 사이에 낀 토오루가 만들어가는 삼각관계는 이야기를 더욱 맛깔나게 만드는 요소로 작용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후르츠 바스켓'은 어린 소녀를 타겟층으로 한 순정만화이지만 마음 따뜻해지는 스토리라인을 통해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사랑받았다.


다만 해당 애니메이션은 만화책 연재 중에 제작되었던 만큼 만화책과 다소 다른 내용으로 이야기가 전개돼 아쉬움을 산 바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이번에 새로 제작되는 애니메이션에는 만화책 전체 내용이 담길 예정인 만큼 팬들의 마음을 더욱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원작자 나츠키 타카야는 "새로운 사람을 기용해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하고 싶다"는 뜻을 비췄으며 이에 따라 신 애니메이션은 전원 새로운 성우를 기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혼다 토오루는 이와미 마나카, 소마 유키는 시마자키 노부나카, 소마 쿄우는 우치다 유우마, 소마 시구레는 나카무라 유이치가 담당할 예정이다.


한편, 최근 일본에서는 세일러문, 카드캡터 채리 등 오래전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온 고전 애니메이션 리메이크작, 후속작으로 제작돼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