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누적 판매 부수 5,500만 부를 돌파한 동명의 원작 만화 '은혼'.
오는 12월 13일 영화 '은혼2: 규칙은 깨라고 있는 것'이 국내 개봉을 전격 확정해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은혼'은 외계인과 사무라이가 공존하는 독특한 스토리 전개로 일본을 넘어 국내에도 두터운 팬층을 소유하고 있는 작품이다.
실사화는 절대 불가할 것이라는 독자들의 의견이 거셌음에도 불구하고 영화 '은혼'은 지난 2017년에 개봉해 일본에서 누적 흥행수입 38억 엔을 돌파하며 실사영화 1위를 기록했다.
여기에 현 일본 최고의 인기 배우 오구리 슌부터 스다 마사키, '천년돌'로 불리는 하시모토 칸나까지 만화 속 캐릭터들을 완벽 재현하며 CG를 뛰어넘는 미친 매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은 바 있다.
'은혼2: 규칙은 깨라고 있는 것'은 10년 치 집세를 모으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던 해결사 3인방이 위기에 처한 '신센구미'를 구하게 되면서 펼쳐지는 SF 코믹 블록버스터 영화다.
이는 원작 만화 '신센구미 동란편'의 스토리를 중심으로 독자들을 포복절도시킨 카바레 클럽, 이발소 에피소드를 통해 웃음 폭탄을 장착함은 물론 캐릭터들의 또 다른 매력과 새로운 전개로 더욱 강력하게 찾아왔다.
또한 1편에서 하늘을 떠다니는 배 위에서의 액션이 있었다면 이번에는 영화 '매드맥스'를 연상시키는 카 액션부터 폭주 열차 액션, 옥상에서의 결투 등 한층 더 화려해진 액션으로 관객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일본의 천년돌로 불리는 하시모토 칸나와 후쿠다 유이치 감독의 내한이 확정돼 관객들의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킨다.
영화 속 괴력을 지닌 대식가 미소녀 '카구라' 역을 맡은 하시모토 칸나는 기존의 청순한 이미지와는 달리 '은혼'에서는 캐릭터와 혼연일치 돼 그 누구도 따라 할 수 없는 귀엽고 코믹한 매력의 반전 모습을 보여줬다.
또한 영화 '변태 가면' 시리즈와 '은혼' 1편의 연출을 맡았던 후쿠다 유이치 감독은 작년 오구리 슌과 함께 내한하여 영화만큼이나 유머러스한 언변으로 국내 관객들의 취향을 완전히 저격한 바 있다.
이처럼 개봉 소식과 함께 영화 속 두 주역들의 내한을 확정하며 폭발적인 관심을 얻고 있는 '은혼2: 규칙은 깨라고 있는 것'은 더욱 강력해진 웃음 폭탄으로 관객들의 혼을 쏙 빠지게 만들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