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4일(화)

현대백화점그룹, 국내 최대 'VR스테이션 강남점' 30일 선보인다

사진 제공 = 현대백화점그룹


VR 스테이션 강남점 3960㎡(1200평) 규모로 총 4개층


[인사이트] 이하린 기자 =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IT전문 기업인 현대IT&E는 오는 30일 'VR 스테이션 강남점'을 오픈한다고 18일 밝혔다.


VR 스테이션 강남점은 3960㎡(1200평) 규모로 총 4개층으로 운영된다.


지하1층과 지상1층에는 일본 유명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반다이남코어뮤즈먼트의 VR 콘텐츠로 구성된 'VR Z'가 들어선다.


특히 2층과 3층에는 국내 VR 게임을 비롯해 다양한 문화 콘텐츠가 선보여진다.


이를 위해 현대IT&E는 지난 10월, 유명 애니메이션 캐릭터의 IP(Intellectual Property)를 활용해 일본에서 최대 규모의 VR 테마파크(VR ZONE)’를 운영 중인 일본 유명 엔터테인먼트 기업 반다이남코어뮤즈먼트와 VR 콘텐츠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마리오 카트, 드래곤볼, 신세기 에반게리온 등 활용한 VR 콘텐츠 선봬


현대IT&E는 VR 스테이션 강남점에 국내에서도 많은 마니아층을 보유하고 있는 마리오 카트, 드래곤볼, 신세기 에반게리온, 갤러그 등을 활용한 총 11종의 반다이남코어뮤즈먼트 VR 콘텐츠를 국내에 처음으로 선보인다.


또한 2층과 3층에 들어서는 국내 VR 콘텐츠존은 국내 스타트업 및 중소 VR 기업과 협업해 서핑·총싸움 등의 VR 게임(어트랙션)을 운영한다.


VR 시네마는 VR과 4DX를 접목시킨 16석 규모의 VR 전용 영화관으로, 최고급 사양의 헤드셋과 모션체어를 적용해 VR 영화를 실감나게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VR 스테이션 이용 금액은 국내 주요 VR 테마파크와 비슷한 수준으로, 온라인 사전 예약시 VR 게임 4종을 이용할 수 있는 빅4 이용권은 3만원(현장구매 3만3000원), 6종을 운영할 수 있는 빅6 이용권은 4만5000원(현장구매 4만8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