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184cm+반달 눈웃음'으로 '대형견미' 뽐내며 여심 사로잡고 있는 배우 서지훈

Instagram 'jihux'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최근 뭇 여성들의 이상형으로 급부상 중인 '대형견'같은 남자.


큰 키를 가졌으나 멍뭉미 넘치는 귀여운 눈웃음을 보유해 반전 매력을 선사하는 사람을 일컫는다.


오늘 인사이트가 소개할 '숨은 배우'는 위의 조건을 완벽하게 갖춘 배우 서지훈이다.


Instagram 'jihux'


최근 방송 중인 tvN '계룡선녀전'에서 김금 역을 맡은 서지훈은 훈훈한 비주얼을 과시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극 중 서지훈은 문채원(선옥남 역)에게 '츤데레' 면모를 뽐내는 윤현민(정이현 역)과는 대조적으로 순수한 '온미남' 매력을 자랑하며 설렘을 자아내기도 한다. 


2016년 tvN '시그널'로 데뷔해 차근차근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는 신예 서지훈은 어떤 사람일까. 함께 만나보자.


KBS '드림하이' 보며 배우의 꿈 키워


Instagram 'jihux'


1997년생으로 올해 22살인 서지훈은 지난 2011년 방송된 KBS '드림하이'를 보면서 처음으로 연기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


이후 서지훈은 같은해 개봉된 영화 '파수꾼'에서 명품 연기를 선보인 배우 박정민, 이제훈을 보고 연기자가 되고 싶다는 꿈을 품게 됐다.


하지만 당시 대구에 거주했던 서지훈은 오디션을 볼 기회가 많지 않았다.


자연스레 배우의 길에 도전하고자 하는 의지도 약해졌다고.


그렇게 잠시 주춤하는 듯 했으나, 서지훈은 자신의 꿈을 쉽사리 포기하지 않았다.


"한 번 사는 인생,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살자"


2년 후 17살이 되던 해 서지훈은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고, 그때부터 적극적으로 배우에 도전하게 됐다.


성공적으로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린 작품, 데뷔작 tvN '시그널'


tvN '시그널'


tvN '시그널'에서 마지막 에피소드인 인주 여고생 사건의 주범 장태진을 연기한 서지훈.


서지훈은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탄탄한 연기력으로 드라마에 긴장감과 몰입감을 높이며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시그널' 관계자는 일찌감치 서지훈의 잠재력을 파악한 것일까.


서지훈은 "고향인 대구에서 제작진분께 오디션 영상을 보냈다"며 "PD님이 그 영상만 보고 같이 촬영하자고 했다. 다음날 곧바로 촬영장에 갔다"고 밝혔다.


"모든 것이 낯설었지만 설렜어요"


데뷔작인 만큼 처음 카메라 앞에 섰던 서지훈은 심장이 두근거릴 정도로 낯설었지만 설렜다고 고백했다.


배우라는 직업이 그에게는 천직이 아닐까 싶다.


서지훈은 촬영 기간은 2~3일 정도로 짧았으나 정말 재밌게 촬영했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이렇듯 떡잎부터 남달랐던 서지훈은 JTBC '솔로몬의 위증', KBS2 '학교 2017', OCN '애간장' 등 연이어 캐스팅되며 떠오르는 대세 배우로 주목받게됐다.


역할 상관없이 꾸준히 연기하는 배우 되고파


Instagram 'jihux'


"불러만 준다면 열심히 연기하고 싶습니다"


서지훈은 연기에 대해 남다른 열정과 애정을 보였다. 어느 역할이든지 간에 많은 작품 활동을 통해 다양한 캐릭터를 선보이고 싶다고.


남들보다 이른 시일 내에 데뷔해 큰 고비 없이 탄탄대로를 걷고 있는 서지훈.


서지훈은 "저한테도 언젠가는 장애물이 올 거라 생각한다"며 "그 장애물을 넘을 수 있도록 항상 열심히 공부해서 준비할 것"이라며 안일한 태도를 보이지 않을 것을 다짐했다.


평소 서지훈이 마음속에 새기고 있다는 '부끄럽지 않은 사람이 돼야겠다', '부모님 얼굴에 먹칠하지 않아야겠다'는 마음가짐을 여실히 보여주는 대목이다.


또한 모든 선배님이 롤모델이라는 서지훈은 기억에 남는 배우가 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내기도 했다.


눈에 띄는 비주얼만큼이나 탁월한 연기력을 자랑하는 서지훈이 어떤 행보를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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