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세대 C클래스의 부분 변경 모델인 '더 뉴 C클래스'
[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프리미엄 중형 세단 C클래스의 부분 변경 모델인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The New Mercedes-Benz C-Class)'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16일 인천 파라다이스 시티 호텔에서 행사를 열고 '더 뉴 C클래스'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더 뉴 C클래스'는 5세대 C클래스의 부분 변경 모델로 2018 제네바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 바 있다.
'더 뉴 C클래스'는 부분 변경 모델임에도 C클래스 구성 요소의 절반 이상에 달하는 6,500여개의 부품 변경을 통해 대대적인 혁신을 이뤘다.
또 새로운 디자인의 전면 범퍼와 헤드램프 및 테일램프로 더욱 고급스럽고 매력적인 모습을 갖췄다.
아방가르드 모델은 역동성을 높인 새로운 전면 범퍼 디자인이 적용됐다. 선택 사양으로 제공되는 AMG 라인은 다이아몬드 라디에이터 그릴, 전용 프론트 에이프런 등 AMG 라인만의 독창적 디자인 요소를 적용해 스포티한 느낌을 더했다.
더욱 고급스럽고 매력적인 모습 갖춰
새롭게 적용된 3스포크 스티어링 휠은 플래그십 세단 '더 뉴 S클래스'와 동일 사양으로 설계됐다.
운전자는 스티어링 휠의 터치 컨트롤을 통해 전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및 계기반 기능의 직관적 제어가 가능하며, 디스트로닉 및 크루즈 컨트롤 또한 쉽게 제어할 수 있다.
'더 뉴 C클래스'에는 새로운 직렬 4기통 디젤 및 가솔린 엔진, 가솔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등이 탑재될 예정이다.
출시와 동시에 가장 먼저 선보이는 '더 뉴 C220d'는 최신 디젤 엔진(OM 654)을 장착했다.
이 엔진은 줄어든 배기량과 16% 무게 감소에도 기존 엔진보다 최고 출력은 24마력이 증가한 194마력, 최대토크 40.8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이뿐만 아니라 알루미늄 엔진 블록, 마찰로 인한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하는 실린더 벽의 나노슬라이드 코팅 등 혁신 기술이 적용돼 효율성과 정숙성이 크게 향상됐다.
메르세데스-벤츠만의 독보적인 안전 기술인 프리 세이프 등 안전 및 주행 보조 장치 기본 탑재
아울러 개선된 카메라와 레이더 시스템을 바탕으로 차량의 전방 및 후방, 주변 상황을 보다 넓고, 정확하게 파악해 더욱 안전한 주행을 지원한다. 차량 주변을 확인하는 레이더는 전방 250미터, 측면 40미터, 후방 80미터의 넓은 범위를 인식하고, 카메라는 전방 500미터까지 인식하며 전방 90미터까지는 입체적 인식이 가능하다.
메르세데스-벤츠만의 독보적인 안전 기술인 프리 세이프를 비롯해 능동형 브레이크 어시스트, 사각 지대 어시스트, 평행 주차와 직각 자동 주차, 액티브 파킹 어시스트 등 안전 및 주행 보조 장치도 기본 탑재됐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올해 '더 뉴 C220d'를 우선 출시한 후 내년 초부터 순차적으로 가솔린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고성능 AMG 모델과 쿠페, 카브리올레 버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더 뉴 C220d' 판매 가격은 부가세 포함 5,52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