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뮤지컬 '루드윅'서 1인 2역 도전하는 강찬X김현진X박준휘

인터파크 티켓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뮤지컬 '루드윅 : 베토벤 더 피아노'의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된 가운데, 그중 배우 강찬, 김현진, 박준휘가 연기할 청년 역에 많은 뮤지컬 팬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오는 27일 대학로 JTN 아트홀에서 창작 뮤지컬 '루드윅 : 베토벤 더 피아노'가 첫 선을 보인다.


'루드윅: 베토벤 더 피아노'의 캐스팅이 공개되자 수많은 뮤지컬 팬들은 베토벤을 누가 연기하느냐에 관심이 쏠렸다.


제작진은 그 궁금증에 허를 찌르듯 다양한 연령대의 베토벤을 캐스팅해 베토벤의 어린 시절부터 청년 그리고 장년이 되어가는 과정을 고스란히 무대에서 보여줄 예정이다.


사진 제공 = 아담스페이스


그중 청년 역을 연기할 배우 강찬, 김현진, 박준휘는 베토벤의 청년 시절과 베토벤의 조카인 카를을 연기해 1인 2역에 도전한다.


청년 베토벤은 자신의 천재성을 의심하고 잃어가는 청력에 점점 자신감을 상실한다.


하지만 베토벤의 조카인 카를은 최고조의 반항기를 드러내며 누구도 감히 덤비지 못하는 음악가이자 큰아버지인 베토벤을 향해 자신의 의견을 소리쳐 주장하는 이면의 소유자다.


사진 제공 = 아담스페이스


올해 뮤지컬 '오디너리데이즈', '살리에르'를 통해 관객과 만난 강찬은 가장 늦게 합류한 소감과 각오에 대해 "어느 누구에게도 누가 되지 않게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현진은 뮤지컬 '메디슨카운티의 다리', '피아노 포르테'로 관객들과 만났으며 '루드윅'에 대해 "트리플 캐스팅에 아역까지 총 54가지의 매력을 보실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뮤지컬 '은밀하게 위대하게', '브라더스 까라마조프'에서 열연을 선보인 박준휘는 "막내인 만큼 안주하지 않고 꾸준히 고민하며 치열하게 부딪히겠다"라는 단단하고 야무진 각오를 밝혔다.


사진 제공 = 아담스페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