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문세은 기자 = 판타지 영화의 진수라 평가받는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가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는 어제(15일) 하루 22만 1,660명의 관객을 끌어모으며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4일에 개봉한 뒤 2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것이며, 누적관객수는 49만 6717명이 됐다.
개봉과 동시에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는 파리를 배경으로 전 세계의 미래가 걸린 마법 대결을 그린 작품이다.
마법 세계와 인간세계를 위협하는 검은 마법사 그린델왈드(조니 뎁)의 악행을 막기 위해 뉴트(에디 레드메인)를 비롯한 마법사들의 활약이 돋보이는 영화다.
흥행의 신호탄을 쏘아 올리며 독주하고 있는 이 영화는 전 세계적으로 탄탄한 팬층을 지닌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의 스핀 오프 영화다.
이 영화를 본 관객들은 '해리포터'에서 더 나아간 작가 조앤 K. 롤링의 독창적인 세계관에 극찬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가 입소문을 타고 역주행에 성공해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으며, '완벽한 타인'이 3위를 지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