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1일(월)

잘 나가는 '공유 패딩' 덕분에 함박웃음 짓는 김창수 F&F 회장

(좌)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모델 배우 공유 / 사진 제공 = 디스커버리 (우) 김창수 F&F 대표 / 사진 제공 = F&F


지난해 가장 많이 판매된 롱패딩은 디스커버리 엑스페디션의 '레스터'  올해에도 인기 이어져…10월 패딩 판매량 전년 동기보다 40% 이상 증가 


[인사이트] 윤혜경 기자 = 소위 옷 좀 입는다 하는 '패피(패션피플)'라면 한 번씩은 걸쳐본 아웃도어 브랜드가 있다.


그 브랜드는 바로 배우 공유를 전면에 내세워 마케팅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아웃도어 브랜드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디스커버리)'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롱패딩은 디스커버리 '레스터' 모델이다.


2017년 약 21만 장 생산된 해당 제품은 판매율 95%를 기록할 정도로 뜨거운 인기를 누렸다고. 20만장 가량 판매된 것이다.


디스커버리 모델 배우 공유 / 사진 제공 = 디스커버리 


디스커버리의 인기는 올해도 변함없는 듯하다. 지난달 1일부터 28일까지의 디스커버리 패딩 판매량은 전년 동기보다 40%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평년보다 이르게 찾아온 추위 때문에 '패딩'을 전면에 내세운 브랜드들이 이른 특수를 누리고 있는 가운데 디스커버리가 또 한 번 자체 판매 기록을 경신한 것.


이러한 호실적에 디스커버리를 운영하는 김창수 F&F 대표의 입가에는 미소가 떠날 날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김창수 F&F 대표 / 사진 제공 = F&F


김창수 F&F 대표의 디스커버리가 '노세일' 정책 고수하는 이유 


김창수 대표가 이끄는 디스커버리가 불경기임에도 불구하고 이 같은 인기를 끄는 이유는 단 하나. 바로 '제품력' 때문이다.


디스커버리는 오직 제품으로만 승부하겠다는 김창수 대표의 뚝심 있는 철학에 따라 뛰어난 퀄리티의 제품을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김 대표가 디스커버리에서 '노세일' 정책을 고집하는 이유도 자사 제품의 퀄리티를 믿어서다.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일시적인 할인으로 단기간에 매출을 올리겠다는 것이 아니라 하나를 만들어도 제대로 만들어 브랜드의 진정성을 전달하겠다는 취지에서다.


그것이야 말로 브랜드를 사랑해주는 고객들에 대한 도리라는 게 김 대표의 생각이다.


사진 제공 = 디스커버리 


김창수 F&F 대표가 '제품력'에만 집중한 결과 


김 대표의 이러한 생각은 소비자들에게 제대로 통했다.


패딩 본연의 기능인 '보온'과 '방풍'에 집중하면서도 디자인에 신경 쓴 덕분인지 디스커버리 패딩은 소비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날개 돋친 듯 판매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실제 인스타그램을 비롯한 SNS에서는 디스커버리의 패딩을 구매한 소비자들의 게시물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이들의 게시물을 살펴보면 "가벼운데 따뜻하다", "입으면 '인싸'된다", "겨울만 되면 매일 입는다" 등 디스커버리 제품을 극찬하는 반응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었다.


사진 제공 = 디스커버리 


현실 안주 않고 끝없는 임상과 연구개발 몰두하는 김 대표의 디스커버리 


하지만 김 대표는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끝없는 임상과 연구개발에 몰두하며 매해 새로운 패딩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에 출시한 고쉬 라인도 심도 있는 연구개발 끝에 탄생한 제품이다.


사진 제공 = 디스커버리 


롱패딩이 너무 길어 활동이 불편하다는 소비자들의 말에 귀 기울여 활동은 편하지만, 몸의 라인만큼은 둔하지 않아 보이게 최상의 기장을 찾은 것.


끊임없는 변화는 물론 소비자들의 니즈를 정확히 캐치해 매해 새로운 결과물을 내놓는 김창수 F&F 대표의 디스커버리.


소비자들이 디스커버리에 뜨거운 반응을 보이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 아닐까. 


김창수 F&F 대표 / 사진 제공 = F&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