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전현영 기자 = '해리 포터' 팬들의 기대를 모은 영화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이날 개봉한 영화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는 42.6%의 압도적인 예매율을 기록했다.
'신비한 동물사전'의 후속편이기도 한 이 작품은 개봉과 동시에 전국 극장가에서 흥행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는 뉴트(에디 레드매인 분)가 전편에서 탈옥한 어둠의 마법사 그린델왈드(조니 뎁 분)의 세력과 본격적으로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개봉과 동시에 각종 영화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작품에 대한 후기가 마구 쏟아졌다.
한 관람객은 "비주얼만으로도 볼 가치가 충분했다"며 평점 10점을 남겼다.
호평을 남긴 다른 관람객들은 "해리포터 팬이라면 꼭 봐야 한다", "다음 편이 기다려진다" 등의 후기를 남겼다.
반면,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혹평도 다수 올라왔다.
부정적인 평가를 남긴 관람객들은 "헐렁한 전개와 뜬금없는 인물 관계 때문에 지루하다", "해리 포터 시리즈에 먹칠하는 영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해리 포터' 시리즈에 등장하지 않는 이야기를 가득 담은 영화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가 전작의 인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