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최소 견생 4회차 '베일리'가 모든 생의 기억을 가지고 다시 태어나 만나는 인생들을 그린 영화 '베일리 어게인'이 오는 22일 개봉 예정이다.
14일 배급사 씨나몬㈜홈초이스 측은 배우 곽동연이 내레이션 한 '베일리 어게인'의 소개 영상을 공개했다.
곽동연은 인스타그램의 '짱절미'를 직접 만나는 등 성공한 강아지 덕후로 SNS에서 뜨거운 화제의 중심에 선 배우다.
이번에 공개된 댕댕이 라이프 어드벤처 영상은 곽동연의 따뜻한 목소리와 함께 견생 1회차 일편단심 베일리를 소개하면서 시작한다.
베일리가 함께 사는 고양이에게 개가 되는 법을 가르쳐 주는 장면은 단 한 컷만으로도 미소를 짓게 한다.
자신의 주인인 '이든'을 행복하게 만드는 법을 알고 있는 베일리가 주인의 일상 곁에 머물고 생을 떠나는 장면은 짧은 순간임에도 눈시울을 젓게 만든다.
하지만 곽동연은 유쾌 발랄한 목소리로 견생 2회차를 맞아 암컷으로 다시 태어난 1등 경찰견 '엘리'를 소개한다.
낮에는 경찰관 '카를로스'와 함께 온갖 미션을 수행하는 엘리는 집 안에 혼자 남겨진 카를로스의 곁을 떠나지 않고 지킨다.
견생 3회차로 태어난 웰시 코기 '티노'는 댕댕이 덕후 곽동연의 환호성과 함께 등장한다.
주인의 마음을 찰떡같이 알아주는 티노를 보며 웰시 코기를 키우고 싶다며 속마음을 밝히는 곽동연은 영상을 보고 있는 예비 관객들의 마음을 대변하는 듯하다.
마지막으로 견생 4회차, 떠돌이 방랑견으로 태어난 '버디'가 자신의 첫 주인인 이든을 발견해 달려가는 장면은 영상의 대미를 장식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영화 '베일리 어게인'을 소개하는 곽동연의 홍보 영상을 함께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