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1일(토)

페트병 재활용 소재로 만든 '친환경 캐리어' 출시한 쌤소나이트

사진 제공 = 쌤소나이트


친환경적이면서도 내구성 뛰어난 제품


[인사이트] 김유진 기자 = 쌤소나이트가 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친환경 캐리어 제품을 선보였다.


13일 쌤소나이트는 지속가능경영의 일환으로 폐플라스틱으로 만든 업사이클링 캐리어 '스파크 SNG 에코(SPARK SNG ECO)'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일회용 제품으로 인한 폐기물 문제가 전세계적인 이슈로 부상하며 국내에서도 플라스틱 퇴출 움직임이 강화되고 있다.


쌤소나이트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글로벌 리딩 기업으로서 미래 세대를 위한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환경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사진 제공 = 쌤소나이트


특히 혁신성과 지속가능성을 모두 갖춘 신소재를 개발하고자 노력해왔다.


그 결과 파트너사와 협업해 100% 재활용 플라스틱병으로 만들어 친환경적이면서도 폴리에스터 섬유만큼 내구성이 뛰어난 '리사이클렉스'를 개발했다.


이에 쌤소나이트는 리사이클렉스로 만든 자사 최초의 친환경 캐리어 제품인 '스파크 SNG 에코'를 출시한다.


자사 베스트셀러인 '스파크 SNG'에 지속가능한 가치를 더해 업그레이드한 것으로 버려진 플라스틱병 40만개 이상이 사용됐다.


facebook 'KoreaSamsonite'


또한 캐리어 핸들과 로고 부분은 폴리우레탄 대신 코르크 소재를 적용했다.


친환경적인 것은 물론 TSA 락, 더블휠 등 기존 쌤소나이트의 기술력을 그대로 반영해 튼튼하고 뛰어난 품질 및 체계적인 수납력을 자랑한다.


서부석 쌤소나이트그룹 코리아 대표는 "최근 일상에서 환경 보호를 실천하려는 이들이 크게 증가하고 있어 친환경 소재로 만든 상품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