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황비 기자 = 송지효와 레드벨벳 조이의 몰래카메라에 에이핑크 오하영이 제대로 당했다.
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라이프타임 '파자마 프렌즈'에는 "장난 없는 지효's 호통에 조이, 눈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호텔에서 휴식을 즐기는 출연진들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송지효와 조이는 새 멤버로 합류한 오하영을 맞이하기 위한 깜짝 몰래카메라를 계획했다.
송지효는 조이에게 "언니가 너에게 할 얘기가 있다"며 분위기를 잡더니 "굳이 그렇게까지 (셰프님과) 나를 엮을 일은 아니었지 않으냐"며 따지기 시작했다.
이어 "한두 번도 아니고 그 사람도 무안하고 나도 무안하게 계속 왜 엮느냐"고 말했다.
장윤주도 가담했다. 장윤주는 "그래, 셰프님도 좀 뻘쭘해 하더라"고 말했다.
분위기가 안 좋아지자 오하영은 눈치를 보기 시작했다. 조이는 송지효에게 "그 정도는 아니지 아니었느냐"며 따지기 시작했다.
조이는 "제가 왜 이렇게까지 얘기를 들어야 하는지 잘 모르겠다. 언니가 그냥 저를 좀 싫어하는 것 같다"며 눈물까지 흘렸다.
그런 조이를 보며 오하영 역시 눈물을 닦아냈다.
그때, 장윤주가 오하영에게 '하영아, 미안해'라고 적힌 종이를 보여줬다.
그제야 모든 상황이 몰래카메라라는 사실을 알게 된 오하영은 참았던 눈물을 쏟아냈다.
오하영은 "원래 잘 안 속는데 이런 상황이 처음이라 의심할 수밖에 없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