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1월 21일(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아이돌 그룹 NCT 127과 '감사편지쓰기 공모전' 개최

사진 제공 =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아이돌 그룹 'NCT 127'이 한 초등학교를 찾아 아이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10일 글로벌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어제(9일) 경기도 파주시에 위치한 장파초등학교에서 NCT 127과 '감사편지쓰기 공모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지난 2016년부터 전국 초·중·고등학생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아동 인성교육사업인 '감사편지쓰기 공모전'을 열어왔다.


선생님과 부모님 등 감사한 사람들에게 마음을 담은 편지를 작성함으로써 아동들의 인성을 함양한다는 취지다.


올해 3회를 맞은 행사에는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총 11만여통의 편지가 접수됐다.



사진=임경호 기자 kyungho@


이날 행사에서는 NCT 127의 멤버 태용, 정우, 재현이 참석해 올해 감사편지쓰기 공모전 수상자를 시상했다.


또한 NCT 127 춤 배우기와 감사한 사람에게 전달할 나만의 감사 케이크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재능기부와 자원봉사로 참석한 NCT 127 멤버들은 점심 배식과 식사까지 함께 하며 아이들과 시간을 보냈다.


바쁜 일정 가운데서도 행사를 도운 NCT 127 멤버 태용은 "아이들에게 이번 감사스쿨데이 행사가 행복한 추억을 선물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사진=임경호 기자 kyungho@


행사가 개최된 장파초등학교는 '감사편지쓰기 공모전'에 3년 연속 참여한 학교로 전교생 50명 남짓의 소규모 학교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은 "지난 3년 동안 매년 감사편지쓰기 공모전에 참가해 따뜻한 마음을 전한 장파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진심 어린 박수를 보낸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공모전을 통해 더 많은 아동들이 바른 인성과 공동체 의식을 갖춘 멋진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임경호 기자 kyung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