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애인의 '여사친'과 '남사친'은 연애할 때 가장 신경 쓰이는 것 중 하나다.
둘 사이가 정말 친구 사이인지 의심이 들 때도 있다.
항상 둘 사이 때문에 짜증이 나는 당신은 버럭 화를 내고 싶지만, 괜한 의심을 하는 것 같아 참고 또 참는다.
둘 사이가 진짜 친구인지 아닌지는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지난 1일 유튜브 채널 '이십세들'에는 '내 애인의 여사친&남사친 구별하는 법'란 제목으로 영상 하나가 공개됐다.
영상 속 출연자들이 여사친·남사친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가운데, 서로 자신만의 여사친·남사친 구별법을 밝혀 누리꾼들의 공감을 샀다.
영상 속 한 남성 출연자는 "안 씻고 운동복을 입고 만날 수 있는가?"가 자신의 남사친·여사친 구별법이라고 밝혔다.
진짜 친구라면 꾸밈없이 편안한 상태에서 만날 수 있어야 하기 때문.
그는 "수염도 깎지 않고 눈곱도 떼지 않은 채로 만날 수 있는 친구가 진짜 친구"라며 "그게 안 되면 솔직히 여사친이 아니지"라고 밝혔다.
다른 여성 출연자는 "내 남자친구에게 떳떳하게 소개해 줄 수 있어야 해"라며 자신만에 남사친 구별법을 밝혔다.
그녀는 정말 친구라면 자신의 남자친구에게 솔직히 알려야 한다며 남자친구가 불안해하는 마음이 들지 않는 친구가 진짜 남사친이라고 밝혔다.
누리꾼들은 여기에 크게 공감했다.
이들은 "남사친·여사친은 풀리지 않는 문제", "개인적으로 남친이 아싸였음 좋겠다", "공감 100%"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