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재료와 위생관리 시스템 보여주는 '주방 공개의 날'

[인사이트] 심채윤 기자 = 맥도날드가 매장 주방을 본격 공개한다.

8일 맥도날드는 오는 9일과 10일 이틀에 걸쳐 '주방 공개의 날' 행사를 개최, 고객들을 초청해 고품질 원재료와 철저한 위생관리 시스템을 공개한다.

맥도날드 '주방 공개의 날' 행사는 시스템을 고객이 직접 확인하고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고객 소통의 장으로 지난 2013년부터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다.

지난 5월 전국 레스토랑서 개최한 '주방 공개의 날'에서는 참가 고객 96%가 만족감을 표하고, 98%가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었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준 바 있다.

이러한 호응에 힘입어 맥도날드는 올해에만 두 번째 주방 공개의 날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

이번 '주방 공개의 날'은 지난달인 10월 22일부터 전국 274개 매장에서 선착순 모집을 통해 모집한 4천 명가량의 고객이 참여한다.

고객들은 실제 버거에 사용되는 원재료의 품질과 보관 상태를 확인하고, 주방 시스템을 체험해보며 햄버거가 만들어지는 일련의 과정을 두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레스토랑 관리자와의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고객들이 평소 궁금했던 점을 해소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된다.

일부 레스토랑에선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버거 만들기 쿠킹 클래스'도 개최돼 가족 단위 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이 예상되고 있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전국 규모의 주방 공개 행사를 5년 넘게 꾸준히 진행해온 곳은 퀵서비스레스토랑업계에서 맥도날드가 유일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평소 즐겨 드시는 맥도날드 햄버거가 어떤 과정을 거쳐 만들어지는지 직접 확인하고 궁금증을 해소하실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