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만히 있어도 추운 날씨에 얼음물 뒤집어쓴 강종현 대표
[인사이트] 김유진 기자 = 찬물에 손 담그는 것도 꺼려질 정도로 날씨가 쌀쌀해졌다.
이러한 날씨에 강종현 롯데슈퍼 대표와 임직원들이 서울 잠실 롯데캐슬 앞 광장에 나타나 차가운 얼음물을 뒤집어쓰는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참여해 화제가 됐다.
지난 7일 롯데슈퍼는 본사가 위치한 서울 잠실 골드캐슬 앞 광장에서 강종현 대표와 39명의 임직원이 함께 루게릭병 환우를 돕기 위한 릴레이 캠페인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롯데지알에스가 지목해 롯데그룹 8번째 주자로 참여
지난 7월부터 롯데그룹 계열사에서는 루게릭 환우를 돕기 위한 '아이스버킷 챌린지' 열풍이 불고 있다.
'아이스 버킷 챌린지'는 박동기 롯데월드 대표이사가 처음 시작해 이영구 롯데칠성음료 대표이사로 이어졌다.
이후 이영구 대표이사는 다음 주자로 이영호 롯데푸드 대표이사를 지목했고 이영호 대표이사는 이완신 대표이사를 지명하는 등 각 계열사의 대표와 임직원들이 참여해왔다.
롯데슈퍼는 지난 10월 24일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참여한 남익우 롯데지알에스 대표의 지명을 받았다.
이에 패딩을 입어야 할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루게릭병 환우들을 돕겠다는 마음으로 롯데그룹의 8번째 주자로 나서게 된 것.
'아이스 버킷 챌린지' 참여와 함께 롯데슈퍼는 비영리 재단법인인 '승일희망재단'에 기부금 390만원도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차가운 얼음물을 뒤집어쓸 때 잠시나마 근육이 수축되는 경험을 통해 근육이 마비되는 루게릭병의 고통을 공감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된 릴레이 캠페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