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미중 무역분쟁 완화 기대·뉴욕증시 급등 영향으로 상승
[인사이트] 정인영 기자 = 8일 코스피가 간밤 뉴욕 증시 급등의 영향으로 14포인트 가까이 상승하며 2090선을 회복했다.
미국 중간선거에서 예상했던 결과가 나오며 뉴욕 증시가 급등하고, 미중 무역분쟁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한 몫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30포인트 이상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장중 한때 2120선을 넘어서기도 했으나 개인과 기관 매도의 영향으로 상승폭이 줄어 전 거래일 대비 13.94포인트(0.67%) 오른 2092.63에 마감했다.
외국인이 4912억 원을 순매수했고 기관이 2304억 원, 개인이 2755억 원씩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통신업(-0.36%)을 제외하고 비금속광물(+4.05%)을 비롯한 전 업종이 상승했다. 종목별로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해 대체로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 1%대 상승하며 690선 마무리...환율 6원 내린 1117.3원 마감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11.30포인트(1.66%) 상승하며 693.67포인트로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237억 원, 874억 원씩을 순매수하고 기관 홀로 1105억 원을 순매도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1123.3원)보다 6.0원 내린 1117.3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