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민수 기자 = 첫 경험부터 여자친구의 신체 비밀까지 친구들에게 전부 말하고 다니는 남자친구 사연이 화제다.
지난 6일 KBS JOY '연애의 참견-시즌2'에서는 여자친구의 TMI(Too Much Information)를 남발하고 다니는 남자친구의 사연이 소개됐다.
사연의 주인공인 21세 여성은 동갑 남친과 캠퍼스 커플이라며 자신의 이야기를 시작했다.
어느 날 여자친구는 남자들만 있는 과 동기 단톡방에서 어마어마한 비밀을 알게 됐다.
남자친구는 친구들에게 여자친구와 가졌던 잠자리뿐만 아니라 여자친구의 몸매까지 이야기했다.
뿐만 아니다. 여자친구는 자신의 생일날 고구마, 제모 크림 등의 평범하지 않은 생일 선물을 받았다.
이 역시 알고 보니 평소 여자친구가 지니고 있던 변비와 짝짝이 겨털 등을 남자친구가 모두 말하고 다녔기 때문이었다.
앞서 여자친구는 자신의 비밀을 다른 사람에게 말하지 말라고 신신당부했다.
하지만 남자친구는 가벼운 입으로 학교 동기들에게 전부 말해버렸고 결국 주변 친구들 모두가 여자친구의 신체 비밀을 알게 된 것이다.
이를 들은 김숙은 "이런 말을 하는 남자친구는 나중에 무슨 말을 할지 모른다"고 조언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