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베드신이 전부인 영화다", "베드신 3번, AV 배우 빼고는 볼 거 없다" 등 화끈한 베드신으로 주목을 받았던 영화 '상류사회'의 확장판이 나온다.
8일 스타뉴스는 제작사 하이브미디어코프가 최근 '상류사회' 확장판을 영상물등급위원회에 심의를 신청해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확장판은 기존의 1시간 59분보다 18분 추가됐다.
무려 2시간 17분에 이르는 확장판에는 AV 배우 하마사키 마오와 윤제문의 19금 베드신, 수애와 이진욱의 파리 장면 등이 추가된다.
영상물등급위원회에 심의가 확정되면 '상류사회'의 확장판은 조만간 VOD서비스로 나온다.
한편, '상류사회'는 욕망으로 얼룩진 부부가 가장 아름답지만 추악한 곳인 상류사회에 입성하기 위해 모든 것을 내던지면서 겪는 이야기를 그린다.
주연은 박해일과 수애, 문제은, 라미란이다.
'상류사회'는 '파격적인 정사신'과 '특정 정치인을 연상케하는 설정'으로 개봉 전 화제를 모았다.
노골적이고 자극적인 장면이 많다는 혹평에 극장 관객은 76만명 밖에 모으지 못했으나, IPTV와 VOD 서비스에서는 마블 영화 '어벤져스' 급으로 흥행에 성공했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