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개인 매수세로 반등...2090선 가까이서 마감
[인사이트] 정인영 기자 = 6일 코스피가 개인 매수에 힘입어 하루만에 반등하며 상승세로 마감했다.
이날 오전부터 상승세를 보였던 코스피는 개인 순매수로 인한 상승 기조를 장 종반까지 이어나가며 전 거래일 대비 12.7포인트(0.61%) 상승한 2089.62에 장을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1720억 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3억 원, 1775억 원씩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의약품(1.52%), 철강및금속(1.47%), 운수창고(1.25%), 의료정밀(1.13%), 운수장비(1.08%), 금융업(1.04%) 등의 업종이 강세였고 통신업(-1.36%) 전기·전자(-0.96%) 등은 약세로 마무리했다.
종목별로 492개 종목이 상승, 327개 종목이 하락했으며 79개 종목은 보합세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에는 12개 종목이 상승했다. 현대모비스(3.71%), 현대차(3.37%), LG생활건강(3.28%) 등이 강세였고 LG화학(-1.69%), 한국전력(-1.29%), 삼성SDI(-0.64%) 등은 약세로 마감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0.11%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 소폭 하락...환율은 1123.8원에 마감
6일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0.39포인트(0.06%) 내린 691.55에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1967억 원을 순매수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06억 원, 1077억 원씩을 순매도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0.3원 오른 1123.8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