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러브 스토리의 대가인 영화 '노트북'의 원작자 니콜라스 스파크스의 동명 소설이 또 스크린으로 옮겨진다.
오는 8일 여심을 저격할 로맨스 영화 '초이스'가 개봉한다.
'초이스'에는 원작자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제작자의 역할까지 한 니콜라스 스파크스의 애정이 듬뿍 담겼다.
또한 배우 테레사 팔머와 벤자민 워커의 열연까지 완벽하게 빛을 발해 또 하나의 인생 로맨스 무비가 탄생했음을 예고했다.
'초이스'는 사랑을 믿지 않는 한 남자와 그의 동네로 이사 온 한 여자의 달달한 로맨스를 그린 영화다.
노스캐롤라이나의 한적한 해변가에서 싱글남의 삶을 즐기며 살고 있는 '트래비스'(벤자민 워커 분)는 반려견 '모비'와 살면서 작은 보트를 운전하는 게 취미다.
그런 트래비스의 옆집에 '개비'(테레사 팔머 분)가 이사 온다.
의대생인 개비는 조용히 의사 시험을 준비하기 위해 이사를 왔는데, 음악을 크게 틀어놓는 트래비스 때문에 화가 나고 마침 개비가 키우던 개 '몰리'가 임신하면서 트래비스의 개가 몰리를 임신시켰다고 확신한다.
몰리의 임신을 따지기 위해 트래비스를 찾아간 개비에게 트래비스는 전형적인 추파를 던지고 둘은 말다툼을 하며 서로에게 묘한 감정을 느끼게 된다.
개봉에 앞서 지난 1일 롯데시네마 여성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된 레이디 시사회 직후 '초이스' 실 관람객들의 훈훈한 호평이 쏟아졌다.
미리 '초이스'를 만난 여성 관객들은 "더 추워지기 전에 달달한 로맨스로 나를 감싸자", "나에게도 이런 선택을 할 순간들이 올까" 등의 후기로 영화가 가진 매력 포인트를 콕콕 짚은 해시태그를 남겼다.
특히 "가을 감성 로맨스", "노트북 원작", "저런 곳에서 살고 싶다"와 같은 해시태그 리뷰는 2030 여성 관객들의 취향을 완벽하게 저격한 영화임을 입증했다.
찬바람 불기 시작하는 가을 무렵에 너무나 완벽하게 어울리는 로맨스 영화 '초이스'의 예고편을 함께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