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신서유기' 때문에 더 떴다" '400만명' 관객 동원한 심형래 주연 영화 '우뢰매'

버라이어티심형래쇼 심형래감독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심형래 주연의 1986년 영화 '우뢰매'가 제작사 추산 400만 명 관객을 동원한 작품이라고 보도됐다.


지난 3일 IT조선 측은 '3040 세대 추억의 우뢰매, 몇 편까지 나왔을까'라는 제목으로 "1986년 선보인 '외계에서 온 우뢰매'는 당시 200만 명(제작사 추산 400만 명) 관객을 끌어모은 인기작"이라고 밝혔다.


영화 '우뢰매'는 영화 '로보트 태권V'의 김청기 감독이 만든 우주 공상 과학 영화다.


이는 한국 최초로 특수 효과를 시도해 당시 어린이들의 폭발적인 흥행에 힘입어 시리즈물로 제작됐다.


영화 '우뢰매'


IT조선 측은 '우뢰매'의 특수 효과 장면에 대해 "특수 촬영된 실사 영상에 손으로 그린 애니메이션이 융합돼 신선한 충격을 안겨줬던 우뢰매는 아직도 많은 3040세대 입을 오르내린다"고 전했다.


심형래 출연과 로봇 애니메이션에 대해서는 "우뢰매는 당시 인기 개그맨 심형래를 기용해 어린이의 눈길을 끌고 로봇이 등장하는 장면에 애니메이션을 사용하는 등 당시로선 신선한 표현 기법을 사용했다고 평가받는다"며 덧붙였다.


에스퍼맨으로 변신하기 전에 극중 배역 이름인 '형래' 역에 대해 "우뢰매 주인공 형래는 비행기 추락사고의 유일한 생존자로 평소에는 지능이 모자란 듯한 모습을 보이지만 숨겨진 초능력을 바탕으로 '에스퍼맨'으로 활약한다"고 밝혔다.


한편 영화 '우뢰매'는 지난달 7일 방송된 tvN '신서유기 5'에서 언급돼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기도 했다.


영화 '우뢰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