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변세영 기자 = 동심을 자극하는 귀염뽀짝한 완구세트 등장에 아이 같은 여심이 흔들리고 있다.
최근 각종 온라인 SNS에서는 이마트 럭키박스 후기가 공유되며 보는 이들의 시선을 끌었다.
럭키박스는 이마트가 내놓은 완구박스다.
이는 이마트가 창립 25주년을 맞아 유아용 완구를 랜덤으로 판매하는 형태다.
럭키세트는 남아용과 여아용으로 나뉘는데, 특히 여아용 럭키박스에는 성인들의 구매욕을 자극하는 완구도 가득하다.
오밀조밀한 식기를 사용해 엄마·아빠 놀이를 가능하게 했던 '소꿉놀이 세트'는 어릴 적 동심을 떠올리게 한다.
드레스를 입은 공주들의 귀여운 '피규어 인형 세트'는 침대맡이나 책상 위에 놓아두면 인테리어용으로도 손색없다.
유아용으로 제작된 이마트 럭키박스가 키덜트의 유행과 함께 그야말로 '어른이'들에게도 인기 만점인 셈.
무엇보다도 럭키박스의 가장 큰 매력은 가격이다.
총 3만 원에서 8만 원에 달하는 다양한 완구를 아낌없이 넣었지만, 가격은 박스당 1만 원이 채 되지 않는 9900원 수준이다.
혜자로운 가격으로 엄마들 사이에선 이미 입소문이나 이마트 매장 내 연일 품절사태를 기록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아기' 같은 여친에게 찰떡같이 어울리는 이마트 럭키박스를 선물해 센스를 뽐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