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유리 기자= 약국 생리대로 유명한 오드리선이 대학교에 비상용 생리대를 1년간 무료 제공한다.
지난해 생리대에서 휘발성 유기 화합물 논란에 이어 최근 라돈 물질 검출로 소비자들이 안전한 생리대에 대한 갈망이 커지고 있다.
오드리선은 휘발성 유기화합물질 12가지에 대한 유해성분 검사, 포름알데히드 등 5대 유해물질 검사, 8가지 접착 물질 무해 테스트 등 총 29가지 안전성 테스트를 통과한 안전한 생리대이다.
또한 라돈테스드에서도 기준치인 148Bq 보다 1,900배 낮은 0.0125Bq로 결과가 나와 국내외 안전기준에 통과했다. 신체에 닿는 민감한 부위라 생리대에 어떠한 향도 첨가하지 않을 뿐 아니라 생리대 커버에 인쇄조차 하지 않는 것을 철칙으로 삼고 있다.
판매전문 의약품 도매상을 통해 선별된 제품만 판매하는 약국을 주 판매 경로해 '약국 생리대'라는 별칭도 얻었다. 현재는 전국 총 2,000여개 약국에서 오드리선을 만나볼 수 있다.
오드리선은 이러한 소비자의 신뢰를 바탕으로 서울, 경기 대학교에 비상용 생리대를 무상으로 제공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번 결정은 학교생활 시, 긴급하게 생리대가 필요할 때가 많다는 여대생들의 의견을 듣고 결정하게 된 것으로 굿닥 서비스와 함께 진행 중에 있다.
긴급하게 생리대가 필요할 시, 이화여대, 서강대, 한국외대, 성균관대, 경희대, 국민대 등 총 13개 학교에 설치 된 굿닥 구급함을 찾아 그 안에 비치되어 있는 오드리선 생리대를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오드리선의 무상 생리대 제공은 약 1년간 계속될 예정이며, 필요시 더 많은 지역의 대학교로 확대하는 것도 적극적으로 검토 중에 있다. 오드리선이 비치된 굿닥 구급함의 위치는 오드리선 홈페이지에서 상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