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연 기자 = 4년 전 세계를 들썩이게 한 '겨울왕국' 속편을 조금 더 빨리 볼 수 있게 됐다.
지난 1일(현지 시간) 월트디즈니 스튜디오는 영화 '겨울왕국2'를 오는 2019년 11월 22일에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애초 개봉 예정일이 오는 2019년 11월 27일이었던 것을 고려한다면, 5일이 앞당겨진 셈.
'겨울왕국2'에서는 전작에 이어 배우 크리스틴 벨, 이디나 멘젤, 조시 게드가 각각 안나, 엘사, 울라프 역의 목소리 연기를 맡는다.
영화 '겨울왕국'에서 각본과 연출을 맡았던 크리스 벅과 제니퍼 리 감독 또한 2편에서도 같은 역할을 맡는다.
전작보다 깊어진 서사와 높은 퀄리티를 갖췄다는 소식은 흘러나오지만, 아직 자세한 내용은 비밀에 부쳐진 상태다.
북미 기준 지난 2013년 11월 말 개봉한 전작 '겨울왕국'은 13억 달러(한화 약 1조 4천억)의 흥행을 기록한 바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 2014년 1월 개봉해 누적 관객 수 1029만 명을 동원했다.
이외에도 제71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최우수 애니메이션상, 주제가상 등 애니메이션 최다 부문 노미네이트를 기록하며 명품 뮤지컬 애니메이션으로서 입지를 굳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