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민수 기자 = 가을 감성 가득 담긴 영화 '어거스트 러쉬'가 11년 만에 관객들을 다시 찾는다.
지난 1일 롯데시네마는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 영화 '어거스트 러쉬' 재개봉 소식과 함께 예고편을 공개했다.
영상은 천재 음악 소년 에반(프레디 하이모어 분)이 기타를 손으로 두드리는 모습과 함께 시작한다.
단지 손바닥으로 기타를 두들기는 것뿐이지만 귀에 꽂히는 흥겨운 리듬은 관객들로 하여금 노래에 점점 집중하게 만든다.
이후 에반은 한 청년과 만나 같이 기타를 연주하며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표정을 지어 보인다.
둘의 완벽한 하모니와 퍼포먼스는 영화에 대한 관객들의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킨다.
영화 '어거스트 러쉬'는 눈을 감으면 세상의 모든 소리가 음악이 되는 천재 소년 에반이 세상과 소통하며 부모님을 찾아 떠나는 이야기를 그린다.
특히 이제는 대세 할리우드 스타로 성장한 배우 프레디 하이모어의 순수하고 앳된 아역시절을 다시 한번 볼 수 있어 그 의미를 더한다.
뿐만 아니라 조나단 리스 마이어스, 케리 러셀, 그리고 지금은 고인이 된 로빈 윌리엄스의 리즈 시절까지 다시 만나볼 수 있어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화는 오는 12월 6일 롯데시네마에서 단독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