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연 기자 = 관객들 사이에서 "뼈 떨리게 웃기다"라는 극찬을 받은 영화 '완벽한 타인'.
1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완벽한 타인'은 개봉 첫날인 지난달 31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날 하루 전국 1081개 스크린에서 27만 3972명을 모았으며, 누적 관객 수는 32만 1082명이다.
같은 날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와 '창궐'이 각각 11만 381명, 9만 3464명을 동원한 것을 고려한다면 상당한 수치다.
'완벽한 타인'은 일정 시간 동안 전화, 문자, 카카오톡, 이메일 등을 모두 공유하는 위험하고 아찔한 게임을 벌이는 7인의 이야기를 그린다.
"서로에게 비밀 따위는 없다"고 호언장담했던 이들. 하지만 꼭꼭 숨겨둔 비밀이 하나씩 드러나며 관객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눈물을 흘리게 만들기도 한다.
과연 이들이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했던 '반전' 비밀은 무엇일까.
영화는 이재규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충무로 대표 흥행 배우 유해진, 조진웅, 이서진, 염정아, 김지수, 송하윤, 윤경호 등이 출연한다.
비수기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은 '완벽한 타인'이 다가오는 주말에도 흥행 열풍을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