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서초 '래미안 리더스원' 견본주택 개관

[인사이트] 심채윤 기자 = '래미안 리더스원'의 견본주택이 오는 31일 개관한다.

30일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서울특별시 서초구 우성1차아파트를 재건축하는 '래미안 리더스원'의 견본주택을 31일 개관하고 분양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갤러리에 견본주택을 마련할 래미안 리더스원은 지하 3층~지상 35층, 12개 동, 총 1,317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이중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전용면적 59~238㎡ 232가구가 일반분양이다. 전용면적 별로는 59㎡ 4세대, 74㎡ 7세대, 83~84㎡ 185세대, 114㎡ 29세대, 135~238㎡ 7세대로 구성된다.

특별공급 없는 일반청약 다음 달 6일부터 진행

입주 예정일은 2020년 10월로, 가장 물량이 많은 84㎡ 기준으로 15억7천만 원에서 17억3천만 원까지 분양가가 책정돼 있다.

청약 일정은 다음 달인 11월 6일 해당 지역 1순위, 7일 기타지역 1순위, 8일 2순위 청약 순으로 진행한다.

래미안 리더스원은 투기과열지구에 공급되는 분양가격 9억 원 초과 주택이기 때문에 특별공급 대상 아파트에서 제외된다.

당첨자 발표일은 11월 15일이며, 당첨자 계약은 11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이고 1차 계약금은 5000만 원으로 책정됐다.

교통, 교육, 생활 모두 갖춘 환경으로 주목돼

래미안 리더스원의 입지적 장점 중 하나는 교통이다. 서울 지하철 2호선이자 신분당선 환승역인 강남역이 가깝고, 강남대로와 테헤란로, 경부고속도로 등 수도권으로 진출하기도 편리하다.

서초고, 양재고, 서울고 등 8학군 지역으로 우수한 교육환경과 강남역 일대 다양한 생활편의시설도 갖췄다.

래미안 리더스원은 소비자 선호도가 높고 통풍에 유리한 4베이 판상형 평면 중심으로 단지를 배치했다.

단지 내 조경은 동별로 특색있는 정원 분위기로 세계조경가협회(IFLA)상을 수상하기도 한 '래미안 가든 스타일'이 적용됐다.

인공지능 시스템 접목한 'Welcome to 래미안'

사물인터넷 기술에 인공지능 시스템을 접목한 주거시스템 'Welcome to 래미안'은 스마트가전 연계, 입주민 생활패턴 인식, 세대 얼굴인식 시스템으로 편리한 주거 생활을 돕는다.

홈 패드에 '외출모드'라고 말하면 세탁기 동작여부를 확인해주고 로봇청소기를 돌려주는 등의 시스템이다.

이 외에도 음성인식 IoT 홈큐브, 태양광 발전 시스템, 대기전력 자동차단 시스템 등이 적용될 예정이다.

삼성물산 분양관계자는 "래미안 리더스원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만큼 평면, 외관, 부대시설 등에 더욱 신경 썼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