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연 기자 = 전 세계 역대 흥행 순위 1위에 빛나는 영화 '아바타' 속편을 볼 날이 머지않았다.

지난 27일 미국 연예 매체 '할리우드 리포터'는 영화 '아바타'에서 주연을 맡은 배우 시고니 위버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이날 시고니 위버는 베일에 싸여있는 '아바타' 속편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최근 제임스 카메론 감독과 LA에서 '아바타' 2, 3편 촬영을 마쳤다"라며 "감독이 말했듯이 수중 장면이 많았다"라고 밝혔다.

시고니 위버는 또한 "현재 '아바타'는 4, 5편을 촬영하느라 바쁘다"라는 말로 다음 시리즈가 제작 중인 것을 넌지시 언급했다.

그에 따르면 '아바타' 4편과 5편은 독립적인 이야기를 다루지만, 실제로는 거대한 서사시를 이룬다고.

마지막으로 시고니 위버는 '아바타' 속편에 대해 "물이 또 다른 세계를 보여줄 거라고 생각한다"라며 "대본은 엄청나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욕심과 정복을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하지 말라는 메시지가 들어있다"라고 덧붙여 기대를 자아냈다.

한편, 지난 2009년 개봉한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영화 '아바타'는 전례 없는 스케일로 전 세계 약 28억 달러(한화 약 3조 1천9백억원)의 흥행 수익을 벌어들였다.

속편은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다시 메가폰을 잡았으며 오는 2020년과 2021년, 2024년과 2025년 2, 3, 4, 5편이 연이어 개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