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120분 내내 소름돋았다"···내일 개봉하는 음악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스타 이즈 본'에 이어 우리들의 귀를 즐겁게 해줄 또 다른 음악 영화가 나왔다.


오는 31일 전국 멀티플렉스 영화관에는 전설의 록밴드 '퀸'의 보컬인 프레디 머큐리의 일생을 그린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가 개봉된다.


영화는 공항에서 수하물 노동자로 일하며 음악의 꿈을 키우던 이민자 출신의 아웃사이더 파록버사라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파록버사라는 보컬을 구하던 로컬 밴드에 들어가게 되면서 '프레디 머큐리'라는 이름으로 변경, 밴드 '퀸'을 이끌게 된다.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사실 퀸은 라디오와 방송에서 외면을 받을 것이라는 부정적인 편견을 받았지만, 무려 6분 동안 이어지는 실험적인 곡 '보헤미안 랩소디'로 관중들을 사로잡으며 성공적으로 데뷔했다.


당시 사람들은 시대를 앞서가는 퀸의 독창적인 음악과 화려한 퍼포먼스에 미친 듯이 열광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퀸에 좋은 일만 있지는 않았다. 퀸은 인기가 많아지니 멤버 간의 불화가 생겼다.


독보적인 존재감을 뿜어내던 프레디 머큐리는 '솔로 데뷔'라는 유혹에 흔들리게 되고, 결국 오랜 시간 함께 해온 멤버들과 결별하게 된다.


과연 프레디 머큐리와 멤버들은 뿔뿔이 흩어진 후에도 많은 사랑을 받았을까?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개봉을 딱 하루 앞둔 오늘(30일) 오후 12시 영화진흥위원회 예매율 집계에 따르면 '보헤미안 랩소디'는 예매율 18.3%로 '완벽한 타인'에 이어 2위를 차지하고 있다.


'보헤미안 랩소디'의 예매 관객수는 4만 8264명이다.


해당 영화가 개봉하는 31일이 '문화의 날'이라 영화를 단돈 5천원에 볼수 있을 뿐만 아니라 "보는 내내 전율이 흘렀다", "눈과 귀가 즐거울 뿐 아니라 감동도 있다", "'퀸'에 대한 추억이 있는 부모님과 보면 더 좋다", "관객을 울고 웃긴다. 한창 웃었는데 가슴이 먹먹해져 눈물이 줄줄 흘렀다", "120분간 신나게 웃었다" 등 시사회 후 호평이 쏟아지고 있어 개봉 후 음악 영화를 좋아하는 관객들에게 열렬한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