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9일(금)

"아내 따로, 애인 따로 뒀다 '참교육' 당했다"···웃긴데 슬픈 새 영화 '이,기적인 남자'

영화 '이,기적인 남자'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지난 25일 개봉한 영화 '이,기적인 남자'가 독특한 소재와 유쾌한 스토리로 관객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이,기적인 남자'는 40대 초반에 결혼 10년 차로 대학 강단에 서는 영화학 강사 '재윤'(박호산 분)과 그의 아내 '미현'(최유하 분), 그리고 재윤이 눈독 들이고 있는 조교 '지수'(조은빛 분)의 얽히고설킨 삼각관계를 그린 영화다.


어느 날, 바람기 다분하고 뻔뻔한 남편 재윤은 아내 미현에게도 애인이 생겼다는 사실을 알아차린다.


그 애인의 정체를 눈치챈 재윤은 '찌질'하고 웃픈 사람으로 변해가며 자신의 잘못을 깨닫는다.



영화 '이,기적인 남자'


'이,기적인 남자'는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 OCN '손 the guest' 등 작품으로 브라운관에서 맹활약을 펼친 배우 박호산의 첫 스크린 주연 작품이다.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은 박호산이 애잔하고 '짠내 폴폴' 나는 이기적인 남자로 변신하면서 그의 맹활약을 예고한다.


영화 '이,기적인 남자'는 개봉 후, 관객들은 물론 언론 사이에서도 호평을 얻고 있어 예비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영화 '이,기적인 남자'


영화를 확인한 관객들은 "배우들의 연기가 환상적이었다", "찌질한데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어쩐지 짠하다. 미워할 수만은 없게 연기한 박호산의 호연이 돋보인 영화", "극장 수 좀 늘려줘요".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봤다" 등의 호평을 남겼다.


언론에서도 "이기적인 남자의 찌질한 이야기를 기적과도 같은 엔딩으로 마무리하며 우디 앨런식으로 풀어내고 싶었던 코미디 영화", "'이기적인' 찌질남이 '기적적'으로 잘못을 깨닫는 과정", "박호산의 매력적인 연기, 예상치 못한 소소한 재미를 선사하는 작품", "40대 초반, 결혼 10년 차의 이기적인 남자가 느끼는 억울함" 등 칭찬으로 예비 관객들의 관람 욕구를 높였다.


유쾌한 소재와 스토리, 배우들의 호연으로 연일 뜨거운 호평을 이어가고 있는 영화 '이,기적인 남자'의 예고편을 함께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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