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현빈X장동건 주연 좀비물 '창궐', 반전 없이 1위 등극

영화 '창궐'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좀비가 조선을 집어삼킨 소름 돋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창궐'이 박스오피스 1위로 산뜻하게 출발했다.


26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개봉한 '창궐'은 지난 25일 하루 동안에만 15만 6천317명을 동원했다.


이는 3일 연속 정상을 지킨 '암수살인'을 이긴 수치라 놀라움을 자아낸다.


'창궐'의 등장으로 한 계단 하락한 '암수살인'은 같은 기간 2만 4,972명에게 선택 받아 누적관객수 353만 6,243명을 기록했다.


영화 '창궐'


'창궐'은 산 자도, 죽은 자도 아닌 야귀(夜鬼)가 창궐한 조선에서 왕자 이청(현빈 분)과 조선을 집어삼키려는 김자준(장동건 분)의 혈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물이다.


배우 현빈과 장동건이 만난 작품이라 개봉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시선을 뗄 수 없게 만드는 스펙터클한 액션이 강점인데, 이번 주말에도 '창궐'이 계속 1위를 차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창궐'과 '암수살인'에 이어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이 1만 8,722명의 오프닝스코어를 기록하며 3위를 차지했다.


4위는 4DX로 재개봉한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로, 같은 기간 1만 7,099명의 관객들을 더해 누적 관객수 3만 6,612명을 기록했다.



영화 '창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