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피파4에 등장하자마자 구매 대기자 '3만 명' 넘으며 인기 폭발한 이강인

피파온라인4M 캡처


[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넥슨이 서비스하는 온라인 게임 '피파온라인 4'에 드디어 한국 최고의 유망주 이강인이 등장했다.


패치 때마다 상향이 예상되는 이강인 카드 출시에 매물을 구하려는 유저들은 눈물겨운(?)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5일 넥슨은 피파4 출시 후 첫 로스터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13시간 20분 동안 실시된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선수 능력치와 급여가 변경됐다.


또 유저들이 원하던 등 번호 변경 기능과 세레모니 추가 등 다양한 변화가 있었다.


Instagram 'kanginleeoficial'


하지만 무엇보다 유저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은 신규 선수들의 등장이었다.


그중에서도 특히 한국 축구 최고의 기대주 이강인의 등장은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강인은 이번 패치에서 공격형 미드필더로, 능력치 63을 부여받았다. 상당히 낮은 수치지만 이후 상향이 예상된다는 점은 유저들의 눈길을 사로잡기 충분했다.


실제 26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이강인을 구매하기 위해 대기 중인 유저는 3만 명을 훌쩍 뛰어넘은 상황이다.


Instagram 'kanginleeoficial'


유럽에서도 기대를 걸고 있는 한국 국적의 차세대 유망주라는 점이 인기에 큰 몫을 한 것으로 보인다.


또 선수 카드의 가격이 유동적이어서 '주식 온라인'이라는 별명을 가진 피파4의 특성이 잘 반영된 현상이라는 평도 나왔다.


한편 이강인은 올여름 발렌시아 1군 프리시즌 경기에 출전하며 차근차근 성장하고 있다.


이미 B팀에서는 '에이스'급 활약을 펼치는 만큼 1군 정규리그 데뷔도 멀지 않은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