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전현영 기자 = "1박2일의 영원한 멤버, 구탱이 형을 기억하며"

'1박2일' 멤버들이 故 김주혁의 1주기를 맞아 추모 영화제를 연다.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여의도 CGV 1관에서 '故 김주혁 추모 영화제'가 열린다.

이번 영화제는 KBS2 '해피선데이 - 1박2일 시즌3'에서 故 김주혁을 그리며 특별히 준비한 것.

지난 회 방송 마지막 등장한 예고에서는 전시 공간에 모여 故 김주혁을 추억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지기도 했다.

추모 영화제에서는 그가 출연한 작품 '공조', '아내가 결혼했다', '광식이 동생 광태', '커플즈', '어디선가 누구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틀림없이 나타난다 홍반장', '청연' 등이 상영된다.

영화 티켓은 1매당 3천 원으로, 수익금 전액은 고인의 뜻에 따라 한국 독립영화 발전을 위해 기부된다.

예매는 25일부터 영화관에서 현장 예매로만 할 수 있다.

故 김주혁의 작품을 다시 볼 수 있는 뜻깊은 영화제 소식이 알려지자 많은 영화 팬들이 그를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한편, 김주혁은 지난 2017년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