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제약, 봉사상 시상식서 대상 받아
[인사이트] 황성아 기자 = 동성제약이 봉사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아 관심이 집중된다.
26일 동성제약은 지난 24일 서울시청에서 '2018 서울특별시 봉사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20년 이상 꾸준하게 염색 봉사활동을 진행해 온 동성제약 염색봉사단의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어서 더욱 의미가 깊다.
동성제약의 염색 봉사활동은 지난 1998년부터 시작됐다. 뜻이 맞는 몇 명의 직원들이 개별적으로 어르신들을 찾아가 염색을 해드린 것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봉사단을 결성하여 복지관이나 단체를 통해 더 많은 어르신께 사랑을 나누고 있다.
동성제약 임직원으로 구성된 염색봉사단은 현재 서울 본사에 3개 팀과 공장이 있는 충남 아산에 2개 팀이 운영 중이다.
지난 1998년부터 '염색 봉사활동' 이어온 동성제약
이양구 동성제약 대표이사는 "염색 봉사를 받으신 어르신들께서 외모뿐만 아니라 마음까지 젊어진 것 같아 기쁘다는 말씀을 많이 해주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때마다 참 뿌듯한 마음이었는데, 어르신들을 위한 작은 나눔에 이처럼 큰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양구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변함없이 봉사를 통해 사랑을 실천하는 동성제약 염색봉사단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동성제약은 정기 봉사활동 외에도 동성제약의 대표 염모제 브랜드인 '세븐에이트'를 의미하는 7월 8일을 염색하는 날로 정하고 매년 어르신들을 위한 대규모 염색 봉사활동을 진행해왔다.
이를 '세븐에이트 데이(Seven-Eight Day)'라 하는데, 지난 7월 도봉구청에서 개최된 '제9회 세븐에이트 데이'에도 230여 분의 어르신들께 염색해드리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